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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35

2017 아라온 북극 연구항해 : 아라온 항해 시작 아라온에서 승선하고. 드디어 북극해를 누비기 시작했다. 라는 말. 이 말만 들으면 무언가 전혀 다른 환경. 얼음이 즐비하고, 춥고 한국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경치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변에 동물들... 하지만 실상은 우리나라의 바다와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얼음으로 가득찬 북극해는 겨울에나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연구활동은 겨울이 아닌 여름철에 주로 하기 때문이다. 극지에서 겨울에 수행하는 연구활동은 매우 어렵다. 우선 해가 떠있는 시간이 극단적으로 짧아지거나 심지어 극야기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온전히 할 수 없다. 그리고 겨울철 극지 추위와 날씨는 정말 살벌하다. 따라서 정상적인 연구를 위한 안전확보가 그만큼 힘들어진다. 비록 여름이어도 북극해에서 고위도.. 2019. 9. 11.
2017 아라온 북극 연구항해 : 배로우 아라온 승선하는 마지막 장소 알라스카 배로우. 매우 작은 마을이다. 한적? 작은? 아니다... 그냥 무언가 원시적인 느낌. 2019. 8. 31.
2017 아라온 북극 연구항해 : 알라스카 알라스카를 향하고 있는 하와이에서 출발한 비행기알라스카에 도착한 뒤로도 하루를 더 묵어야 한다.많이 피곤해진... 몸.어둔 창밖으로 별들이 보인다.별들 밑으로는 동이트는 듯한 색이 보인다. 얼마뒤 좀더 밝아지고.붉은 색은 점차 자신의 색을 잃어간다.그리고 하얀색? 푸른색? 아니다.그냥 색이 없어보인다.공허해 보인다.그 옆으로 내가 타고 있는 비행기 날개의 형체가 보인다.너무나도 아름다운 선을 마냥 보고만 있었다. 비행기를 인간이 만들었지만.아름다운 이 장면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 빛이구나. 드디어 알라스카 땅에 발을추운 지역에 왔기 때문에 바로 신발을 갈아 신었다.앞으로 이 신발을 신고 남은 출장을 보내게 된다. 숙소에 연락을 하기 위해서 공항에 있는 전화를 이용하였다.픽업을 와주는 것이 다행이었.. 2018. 5. 20.
2017 아라온 북극 연구항해 : 하와이 박물관 시간이 남아서 하와이 박물관에 갔었다.하와이는 과거 일본의 진주만 공습 때문인지 일본에 대한 정보가 많았다.물론 진주만 관련한 곳은 진주만 방향으로 가야지 더 많이 얻을 수 있겠지만...이번에는 그런 기회가 없었다. 참고로 난 진주만이 Pearl Bay인줄 몰랐다. ;;; 박물관에 있던 종군기자의 니콘 카메라 과거 전쟁 때 사용하던 총하와이도 전쟁에 의해 점령당한 섬이어서 그런지 여러 전쟁 이야기가 많았다. 하와이 군 기지의 무기 창고를 표현한 모습실제 탄두와 1:1 크기로 만든 것인데 정말 거대했다. 과거 일본의 제국주의를 나타낸 지도속쓰리다. 하긴 그당시 일본의 힘은 압도적이었다.OVERWHELMING POWER 월남전 코너에 전시되어 있던 기관총 미군의 어려움을 달래준 과거 바의 모습 일본계 미국인.. 2017.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