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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세종과학기지 가는 길 : 프랑스 파리 이번 글은 남극세종과학기지에 가면서 처음으로 접한 외국 프랑스 파리에서의 짧은 체류 이야기입니다. 어릴적부터 프랑스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나라라고 생각을하며 커왔습니다. 시민혁명으로 쟁취한 자유, 프랑스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볼 수 있는 나폴레옹 시대, 그리고 과거부터 수많은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예술품을 생각하면 엄청난 나라임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현재도 독일과 더불어 유럽의 대표적인 2강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이런 국가에서 잠시나마 체류를 한다하니... 심하게 설레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그러지 못하더군요. 부지런한 프랑스 경찰 11월 27일 아침. 힘들었던 비행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원이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씻습니다. 출국전까지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려.. 2016. 1. 31.
남극세종과학기지 가는 길 : 한국-프랑스 파리 이번 글은 남극세종과학기지까지 가는 길에 관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먼 곳까지 어떤 방법으로 가는지 궁금할거라 생각되네요. 여러분은 처음 외국여행을 언제 어디로 가셧나요? 저는 어찌된 일인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세종기지에 오게되면서 처음으로 외국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초장거리, 장기 출장을 오게 된 것이지요. 비행기 탑승 경험도 대학원시절 제주도에 가고오는 왕복비행기 뿐이 없었습니다. 세종기지까지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거리상으로 17,240 km 떨어져 있으며 이는 지구본에서 한국을 바늘로 콕 찔러서 바늘이 뚫고 나오는 지점에 기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차는 한국과 -12시간의 차이가 있으며, 한국이 21시면 세종기지는 09시 입니다. 세종기지에 .. 2016. 1. 31.
남극세종과학기지 남극세종과학기지(King Sejong Station) 남극세종과학기지는 1988년 2월 17일 개설한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이며 세계에서는 18번째로 설치된 남극과학기지입니다. 현재 기지는 월동대원이 생활하는 생활동(21차 건설)을 비롯하여 연구업무가 이루어지는 생물연구동, 지구물리연구동, 고층대기관측동, 대기빙하관측동, 지구물리관측동, 지자기관측동이 있습니다. 그 외의 하계시즌(11월-3월경)에 연구원 및 여러 상주인원이 사용할 숙소동이 2동 있으며, 기지 시설 유지를 위한 발전동, 기계동, 중장비동, 고무보트창고동, 창고동이 있습니다. 그밖의 대원들이 기지에서 생활하면서 취미로 누릴 수 있는 시설(노래방, 실내골프장, 도서관, 체육관)이 있습니다. 2012년 3월 23일 브라질해군 협조로 직접촬영한.. 2016.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