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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북극 기지생활/남극

남극세종과학기지

by 개소리김 2016. 1. 31.

남극세종과학기지(King Sejong Station)

 남극세종과학기지는 1988년 2월 17일 개설한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이며 세계에서는 18번째로 설치된 남극과학기지입니다. 현재 기지는 월동대원이 생활하는 생활동(21차 건설)을 비롯하여 연구업무가 이루어지는 생물연구동, 지구물리연구동, 고층대기관측동, 대기빙하관측동, 지구물리관측동, 지자기관측동이 있습니다. 그 외의 하계시즌(11월-3월경)에 연구원 및 여러 상주인원이 사용할 숙소동이 2동 있으며, 기지 시설 유지를 위한 발전동, 기계동, 중장비동, 고무보트창고동, 창고동이 있습니다. 그밖의 대원들이 기지에서 생활하면서 취미로 누릴 수 있는 시설(노래방, 실내골프장, 도서관, 체육관)이 있습니다.


2012년 3월 23일 브라질해군 협조로 직접촬영한 항공사진(기지 전체)


2012년 3월 23일 브라질해군 협조로 직접촬영한 항공사진(기지 주요시설)


 1988년부터 2011년 12월까지 24차대의 월동연구대가 기지에서의 연구활동 및 유지활동을 해왔습니다. 현재 상주하여 활동하고있는 월동대는 25차이며 2011년 11월 26일에 출국하여 올해 2012년 12월 중순에 26차 월동대와 임무교대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월동대원은 대장을 중심으로하여 연구반, 총무반, 유지반으로 구성된 총 18명의 인원이 상주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지에 있는 기간동안은 언론매체에서 표면적으로만 다뤄지던 기지생활에 관련하여 더 자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