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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세종과학기지 가는 길 : 칠레 푼타아레나스 2일차 오후 아침의 상쾌한 발걸음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작은 푼타라는 곳에서 본 아름다운 광경이 너무도 좋았던 그 때가 지금 너무도 그립습니다. 이제 입남극을 하기위한 여정중 마지막 오후 일정만이 남았습니다. 사실 입남극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행기가 뜬다고 하여 공항에 갔다가 취소되는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이제 입남극 전까지 마지막 여정을 들려드립니다. 로미또, 수제햄버거에 푹 빠지다. 숙소에 모인뒤 단체로 밥을 먹으러 갑니다. 이번에 가는 곳은 푼타의 한 수제 햄버가 가게 입니다. 외국의 햄버거는 우리나라의 햄버거와 달리 크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곳은 그 크기보다도 크더군요. 남기는 대원이 여럿 있을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맛도 양도 저는 좋았던 곳입니다. 그러고보니 .. 2016. 1. 31.
남극세종과학기지 가는 길 : 칠레 푼타아레나스 2일차 오전 이제 세종기지까지 얼마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서 비행기를 한 번 더타고 이동하면 남극입니다. 그리고 모든 임무를 무사히 맞히기 전에는 나올 수 없는 월동생활이 시작됩니다. 남극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일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오전 자유시간과 오후 단체일정. 이번글은 그 일정중 자유시간 동안 돌아다닌 푼타의 시내 모습입니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푼타 지난 밤, 나가서 논 인원도 있었지만 일부 인원은 피로한 몸으로 인하여 일찍 잠들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에 저도 포함이 됩니다. 이른 아침 일어나서 한 일은 카메라 테스트 였습니다. 출국전날 사고 제대로 다룰줄 모르기 때문에 이것저것 해봅니다. 어릴 때는 사진부에도 들고하여서 필름카메라도 곧 잘 써가며 찍고 하였지만... 아무튼 지금은 그런 일은 .. 2016. 1. 31.
남극세종과학기지 가는 길 : 칠레 푼타아레나스 1일차 칠레의 푼타아레나스를 말로 표현하자면 어찌해야할까요? 몰랐지만 유명한 파이네 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가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3대 해협이라 불리는 드레이크 해협과 접하고 있으며, 한 때는 칠레 제 1의 항구였습니다. 다만 이 유명한 드레이크 해협이 되래 제 1의 항구자리를 빼앗았지요. 그만큼 위험하다고 합니다. 아무튼 푼타아레나스를 말로 표현하자면... 음... '처음 접하는 외국이지만 나의 고향과 같은 느낌의 매우 평온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세종기지를 가기위한 마지막 대륙 칠레 산티아고 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을 날아서 도착한 푼타아레나스, 도착하니 AGUNSA라는 회사에서 픽업을 나왔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AGUNSA라는 회사는 .. 2016. 1. 31.
남극세종과학기지 가는 길 : 칠레 산티아고 여행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남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 모두가 허락되어야만 갈 수 있을정도로 쉽게 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겠지요. 여하튼 남극이 남반구에 위치해 있고, 가까운 지역이 칠레이기 때문에 칠레를 경유하여 갑니다. 만약 배를 이용하여 간다면,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를 경유하여 가기도 합니다. 남미의 눈부신 태양 프랑스 파리에서 저녁에 출발하여 항공박을 하면서 도착한 칠레 산티아고는 아침이었습니다. 그리고 공항을 나서면서 본 태양은 한국에서 보는 태양과는 달랐습니다.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강렬하고 뜨거웠으며 투명하였습니다.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고서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태양빛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 이래서 선글라스를 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2016.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