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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다산과학기지26

북극다산과학기지 : 첫 하계 출장, 불안했던 롱이어비엔 지금까지 북극다산과학기지에 3월에 도착하여 4월에 떠나는 일정으로 왔었다.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9월에 왔다.9월의 다산기지는 어떤 느낌일까?환경은 작년에 왔고, 올해에도 왔던 3월과 얼마나 다를까?더욱이 이번 출장은 연구소에서 동료와 함께 하지 않는 첫 국외 출장이다.나름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심적 부담이 있었다.외부에서 합류하는 일행이 있긴했으나 멋지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나기로 했었다.다행이 게이트 앞에서 무사히 만났으나 엄청난 걱정이 있었다.내가 미아가 되면 어쩌나. 영어도 짧은데... 일행과 조우하기 전에는 심적으로 상당히 지쳐있었다.아무튼 그렇게 오슬로, 트롬소를 거쳐 롱이어비엔에 도착을 하였다.우리의 일정은 롱이어비엔에서 바로 니알슨으로 갈 계획이었다.그런데. 날씨가 변수였다. 상당히 .. 2017. 4. 1.
개똥같은 썸머타임 개똥같은 썸머타임.지금의 기분.정직한 제목.정직한 사진.정말 개똥임. 2017. 3. 31.
조용하다. 평화롭다. 이 곳의 바다가 이처럼 잔잔한 적이 언제였던가. in Ny-Ålesund 2017. 3. 28.
부와아아아앙 환일(sun dog) 사이로 입장 Ny-Alesund에 도착하는 경비행기극지역은 남극이건 북극이건 사람이 참 귀하다.살기가 척박하고, 버티기가 어려우니 당연히 사람이 적다.그런 그들을 반기기 때문인지, 때마침 환일(sun dog)이 출입문 마냥 떠있다. 이것이 북극다산과학기지의 마지막 비행여정이다. 2017.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