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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다산과학기지26

Ny-Alesund : 오로라 추상화 작년에 처음 왔을 때 오로라를 찍기 위해서 릴리즈를 연결한 카메라를 며칠간 설치하고 촬영을 했었다.당시에는 타임랩스용으로 쓸만 정도만 있었을 뿐 오로라와 관하여는 아무 소득이 없었다.오로라를 눈으로 보기 위해서는 깊은 밤하늘에 오로라 현상도 강해야 한다.결국 겨울이 좋지만, 온도는 한국의 겨울 온도여도 사실상 여기는 봄이다.그래서 확률적인 기대만 하며 촬영을 시도했었다.결국 못하는구나 하며 접었었다.그래도 지난번 실패가 도움이 되었던 것인지...이번엔 나름 더 준비를 하였다. 준비라고 해봐야 오로라 예보(aurora forecast)를 좀더 찾아본 것이다.그리고 운이 좋게도 몇장 담을 수 있었다.이번에는 보정전과 보정후의 사진을 올린다. 보정 전과 후의 사진을 보니 사실상 이건 추상화다.여기서 찍힌 오로.. 2016. 3. 25.
Ny-Alesund : 잘못 담은 사진 무아 카메라의 배신...잘찍으려 한 것보다잘못찍은게 더 아름답네. 참고로 저것은 보름달. 2016. 3. 24.
북극다산과학기지 : 작은주인(특별영상) 처음 만난 북극여우동물원에서도 본적이 없었다. 사막여우의 큰 귀가 특징이라면 북극여우는 새하얀 색의 털이 특징이다.그런 그들을 처음 봤을 때, 참 귀엽고 좋았지만이곳이 우리 인간의 영역이 아닌 그들의 영역임을 다시 느낀다. 과학자로서 과학윤리는 매우 엄격히 지켜져야한다.비록 내 분야가 생태 분야는 아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알게 모르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그것조차도 엄격히 생각하며 연구해야한다. 우리가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2016. 3. 20.
북극다산과학기지 : 한국 - 독일 프랑크푸르트. 다시 떠난다(2016 다산기지 하계출장) 처음 세종기지에서 월동을 끝낼 당시도 그렇고,작년 다산기지 출장도 그렇고,다시는 오지 못할거 같았는데.다시 일로서 가게 되었다.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또 가게 되어서 당황스러웠다.여하튼 이번 출장 일정에서 작년과 다른점은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한다는 것과 롱이어비엔(Longyearbyen)에서의 숙박이다. 처음 가본 프라이어리티 라운지. 좋구나.이래서 공항에 시장경제를 대입하여 비유하나보다.동행인으로 들어갔지만 나름 충격이라면 충격이었다. 라운지의 행복은 라운지 까지만...이코노미. 드디어 처음 와본 독일!!!프랑크푸르트 공항.비행기를 갈아타기 전, 잠시나마 바깥구경.벤츠-비엠더블유-아우디가 참 많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신호등.독일에서 자전거 면허증을 어릴 때 취득해야한다는데.그래서 그런지 신호등이 인.. 2016.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