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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0

JTBC 팩트체크를 보며 JTBC 뉴스룸의 팩트체크의 유일한 기능은 사실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다.이것이 왜 대단하냐 할 수 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진실, 거짓, 과장, 오류 등등으로 뒤섞여 혼돈에 가까운 정보의 세상에서 알맞은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을 해주고 있다.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은 이건 본래 언론이라면 필수 소양이자 책임이다.개인적으로 뉴스도 예능프로 처럼 인스턴트 식품적인 성격이 있다고 생각한다.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가 아니면 어제-오늘-내일로 뉴스가 이어지기도 힘들고, 사람들을 혹하게 하는 단발성의 자극적인 기사도 많기 때문이다.하지만 뉴스는 예능과는 격이 다르다.공익에 부합되는 내용을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전달을 해야 한다.사람들의 웃음이 아니라 공익이다.설사 단발적이며 자극적이라 하여도 과장이 없어야 .. 2016. 9. 30.
정부의 새로운 마크를 보며 상단의 그림은 과거 기상청에서 사용하던 마크이다. 그중에서 오른쪽 것은 최근 정부방침 변경전까지 이용했었다. 나머지 아래에 있는 것은 정부방침에 따른 새 마크이다. 모든 정부기관이 왼쪽의 태극문양을 두고 오른쪽에는 기관명을 배치한다.외국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중에 하나이며, 소속감과 통일된 모습을 볼 수는 있다고는 생각한다.하지만, 너무 획일적으로 보이며 고유기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역동성과 참신함은 전혀 없어 보인다. 바뀐 것은 기관장이 변하며 발생하는 디자인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에 근거한 것이다. 예산 절감의 측면에서는 좋은 취지라 생각하지만 기존에 기관을 더 돋보이게 만들던 마크가 없어진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과거 기상청의 로고는 정말 잘만든 마크중에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기상청(h.. 2016. 4. 20.
과학발달의 이면 :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보며 어릴적 나에게 컴퓨터의 발달로 인한 인간생활의 변화는 참 재미난 주제였다. 사실 지금의 생활 수준도 어릴적 눈으로 본다면 공상과학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과학분야가 아니라 생활에서 그렇게 느낀다. 어떤 부분은 상상이상을 현실화 하였고, 어떤 분야는 말 그대로 공상일 뿐이구나 싶다. 그 와중에 요즘 최고의 화두인 이세돌과 알파고 대국은 어릴적 상상만 하였던 것이 현실에 나타났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현재 2국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충격이다', '알 수 없는 무력감을 느낀다', '슬프다'라는 표현이 많이 보인다. 음. 이점에서 나는 전혀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컴퓨터의 발달이 이정도까지 드디어 왔구나 하는 기분에 너무 신이난다. 어릴적 상상만 했던 절정의 고수를 이기는 컴퓨터가 나오면 어떻.. 2016. 3. 11.
인권위 "학교내 '노란리본 금지' 표현자유 침해 소지" 인권위 "학교내 '노란리본 금지' 표현자유 침해 소지" 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http://durl.me/8rv3th 위 링크를 누르면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읽고... 느낀 생각은, 선택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선택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모 이리 못하게 하려는 것이 많은지...생각하기에 좋으면 할 것이고, 싫으면 안할거고아무리 어리다 하여도 최소한 자신들이 생각하고 선택할 기회는 줘야지... 2016.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