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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0

평화 시위와 돌아가신 백남기 농민 요즘 서울에서의 시위 수준이 세계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평화시위라며 국내외 언론에서의 칭찬이 엄청나다.최근 엄청난 실망감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그나마 위로할 수 있는 평가중에 하나려나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물론 인명피해 없이 우리의 주장을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매운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지나친 '평화적 시위'라는 틀안에 같혀서 오히려 길들여 진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평화적 시위라는 모순적이지만 아름다운 이름에 길들여져 그 이상의 더 강한 요구를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파블로프의 개마냥 종소리가 나면 배가 고파지는 현상을 보이는 것과 유사한 것이 아닐까 싶다. 광장에 모인 수많은 인파를 막아서고 있는 공권력은 시위대를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이 사람들은.. 2016. 11. 28.
내가 이러려고 내가 이러려고 사실 저 석상을 찍을 때 많은 긍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찍었던 것인데,이제와서 사진 정리하며 다시보니,현실에 대한 많은 무언가가 이입되서인지...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내가 이러려고' 뿐이다. 2016. 11. 20.
하야가 하야 하야하라 하야하라 단어로 떠돌던 말이 합창으로 울려 퍼진다. 2016. 11. 9.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상황을 보며... 이게 무슨 나라냐...도저히 정상인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사이비 종교의 후계자가 정권의 중심과 얽혀서 이러기도 하고 저러기도 하고...이게 무슨 상황인지, 현실과 상상의 사이에 있는 느낌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는 상황은 더욱 웃긴다.의지가 없는 것인가? 그들을 비호하는 세력을 보노라면, 이런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에...우리가 그들보다 너무 진보해서 그런 것인가? 또는 우리가 오히려 후퇴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적어도 같지는 않기에... 그런 생각을 해본다. 과거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많이 봐왔다.정말 옛날 이야기, 힘없고 배우지 못한 이들에게나 통할 법한 일인가 싶었다.그러기에 지식인은 끝없이 더 배우고, 생각하며.. 2016.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