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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21

신사동성당 아침 일찍 장례미사로 다녀왔던 신사동성당 나에겐 첫 장례미사였다. 장례라는 것이 결코 슬프기만한 것은 아닐거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죽음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가족간의 '화회'가 곧 하나의 기적이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던 시간 2016. 7. 4.
구월동성당 : 갑곶성지순례 개인적으로 갑곶성지를 좋아한다.사는 곳에서 적당한 시간을 투자하면 갈 수 있는데다가 내가 좋아하는 강화도에 있다.강화도는 참 좋은 것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 곳은 정말 좋다. 여하튼 성지순례로 다녀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구월동성당에서 중학생 아이들과 함께 하였는데, 참으로 복된 시간이었다.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름 많이 할 수 있었고, 그로인하여 새로운 사실도 상당히 많이 알 수 있었다. 어릴적부터 생각한 것이 어른이 되면서 아이들의 현실을 계속 파악하고자 했는데, 사실상 전혀 그러지 못했다.이번기회를 통하여 많은 것을 나눴는데, 성지순례 과정에서 받을 수 있었던 큰 복이었다고 생각한다. 성전의 입구 갑곶성지의 세 순교자이 곳이 성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곳에 세 명의 순교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이.. 2016. 6. 29.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 마태오 복음서 6장 24절 - 6장 34절을 읽고 개인적으로 이날 복음의 마지막 구절이 가장 마음에 다가온다.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마태오 복음서 6장 34절) 우리의 삶은 알 수 없는 내일을 얼마나 걱정하는가.당장의 고생에 대한 불확실성에 의해 얼마나 떠는가.또, 이미 지나온 어제에 얼마나 후회를 하는가. 어제의 나를 생각해 보았다.요즘 여름은 정말 특이하다 날씨가 너무 좋다.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다. 심지어 시원하다. 아직 6월 하순이어서 그런것인가? 생각을 해보면 그래도 이정도는 심하다는 생각이든다. 반면, 주변 사람들은 덥고 습해서 난리인 경우가 있다.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이게 습하고 더운 것인가?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가? 라는 생각에.. 2016. 6. 24.
십정동성당 : 성모성월기도 성모성월기도 드리기 참 좋았던 날 역시 십정동성당의 성모상 주변 화단은 참으로 아름답다. 2016.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