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Sejong Station109 해보고 싶은 연구가 있다. 최근에 한 편의 논문으로 인해 상당한 의욕과 동기를 얻고 있다. 예전에 월동할 때부터 호기심과 어느정도 가능성을 생각해둔 것이었는데... 역시나 이런 것에도 관심 있는 부류의 사람이 많구나 싶다.물론 내가 관심있는 것의 기초적인 지식과 논문의 저자의 기초 지식은 전혀 다른 분야다.하지만 접점이 있는 영역이기에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 한다. 나중에 학위를 시작하고 월동을 다시 한다면, 꼭 해보고 싶은 과정이다.5년 전에 월동할 때에는 가능성을 보고, 다른 연구자들의 연구과정을 보면서 '아 이런식으로도 진행을 하는구나' 하며 마냥 신기해 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크게 남아있다.내 분야에서는 그들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어떻게 설계하여 적용하면 호기심을 충족 할 만한 어떤 결과가 나오지 아니할까 하는 재미난 .. 2017. 7. 26. 2011년 11월 30일 먹거리 : 남극세종과학기지 가는 길, 칠레 푼타아레나스 푼타 아레나스에서 먹은 최고의 음식로미또.사실 칠레에서 최고급 요리중 하나인 '아사도'도 상당히 좋은 음식이지만...이 곳에서 먹는 로미또는 엄청나다.모양이 햄버거와 비슷하지만 햄버거와는 좀 다른 음식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내가 알기로는 빵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아무튼 이 곳의 음식은 세종기지에 갈 때면, 항상 먹는 곳이다.맥주 역시 매우 좋다. 2017. 7. 25. 2011년 11월 29일 먹거리 : 남극세종과학기지 가는 길, 칠레 푼타아레나스 세종기지로 가기 전 마지막 인류 문명의 도시, 푼타 아레나스. 이곳에 도착하여 대원들과 저녁 만찬을 함께 하였다.각자가 주문한 음식을 보고는... 누구는 선택을 잘못했네 잘했네 하면서 웃을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스페인이 음식으로서 매우 발달한 나라이지만, 칠레의 음식을 처음 접할 당시에는 그런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물론 맛있는 음식은 상당히 좋다.아무튼 대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입남극 전 최후의 만찬. 2017. 7. 25. 2011년 11월 28일 먹거리 : 남극세종과학기지 가는 길, 칠레 산티아고 프랑스 파리를 떠나서 에어프랑스를 타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로 향하는 비행기 안의 기내식.사진에는 없지만 무한하게 먹을 수 있는 하겐다즈는 인상적이었다.하겐다즈가... 일반 아이스크림...;;; 그냥 가져다 먹으면 되다니. 놀라웠다.그리고 약 12시간 만에 도착한 칠레 산티아고이 때 체리 맛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더라.당시 칠레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과장없이 2천원이면 남자 2명이 충분히 먹을 양이었다.그리고 고산지대에서 주로 먹는다는 복숭아 음식과 칠레 전통주 피스코샤워와 음식. 2017. 7. 2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