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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38

2017 아라온 북극 연구항해 : 알라스카 알라스카를 향하고 있는 하와이에서 출발한 비행기알라스카에 도착한 뒤로도 하루를 더 묵어야 한다.많이 피곤해진... 몸.어둔 창밖으로 별들이 보인다.별들 밑으로는 동이트는 듯한 색이 보인다. 얼마뒤 좀더 밝아지고.붉은 색은 점차 자신의 색을 잃어간다.그리고 하얀색? 푸른색? 아니다.그냥 색이 없어보인다.공허해 보인다.그 옆으로 내가 타고 있는 비행기 날개의 형체가 보인다.너무나도 아름다운 선을 마냥 보고만 있었다. 비행기를 인간이 만들었지만.아름다운 이 장면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 빛이구나. 드디어 알라스카 땅에 발을추운 지역에 왔기 때문에 바로 신발을 갈아 신었다.앞으로 이 신발을 신고 남은 출장을 보내게 된다. 숙소에 연락을 하기 위해서 공항에 있는 전화를 이용하였다.픽업을 와주는 것이 다행이었.. 2018. 5. 20.
2012년 3월 20일 남극세종과학기지 먹거리 : 깡통귤도 과일은 과일 이날 사과를 먹기도 했지만...기지에서 과일, 야채의 수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던 깡통과일도 즐겨 먹었던 기억이 난다. 2017. 11. 29.
2012년 3월 19일 남극세종과학기지 먹거리 : 모처럼 소박한 백반 지난주의 식단을 돌아보면상당한 호사였다~사실 이날의 식단이 나쁜 것도 아니지만지난주 처럼 호사스럽게 나오면혹시나 식자재가 동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고는 했다. 2017. 11. 29.
2017년 3월 18일 남극세종과학기지 먹거리 : 새로운 빵 빵중에서 새로운 음식이 나왔다.어쩌면 나도 집에서 만들 수 있을 듯한 그런 빵.식빵의 끝을 잘라서 튀기고 설탕을 뿌린 빵~ 그리고 점심에는 먹기힘든 콩국수...다행이 콩국이 조금 남아 있어서 먹을 수 있었다.기지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급 요리라 할 수 있다. 끝으로 저녁은 갈비탕.좋았던 주말의 마무리~ 2017.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