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
우리나라가 상당히 어수선한 때에 오신 방문이었기에 더 크게 느껴졌었다.
이 날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는 시복식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당시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잠시 멈춰 이야기를 나눈 것이 더 컸다고 생각한다.
지난 일이긴 하지만... 모두가 평화로운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
복자품에 오르는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카퍼레이드 중에 신자들과 만나는 교황
이 날 최고의 만남이었다고 생각되는 모습
세월호 유가족과의 짧지만 많은 것을 전해준 만남
당시 이 날의 전후로 상당히 많은 기사가 나왔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방한중 최고의 명언인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
아직도 고통받는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평화가 오길 바라며 잠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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