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군더더기 없이 본, 히어로물 영화다.
데드풀이라는 캐릭터가 고상한 슈퍼히어로의 철학으로 자기가 죽이고 싶은 악당을 못죽이며 살아야 한다면,
나는 안한다 라는 대사가 인상적이었으며, 데드풀의 캐릭터가 무엇인지 확 각인되는 한 마디였다.
왜 19금인가 했는데, 대사, 액션, 남녀간의 멜로(?) 모든 것이 19금이다.
불필요한 부분 삭제하고 관람등급을 낮춘 것 보다는 훨씬 좋은듯.
이런 19금적인 부분이 기존의 마블 히어로물과는 확실히 달랐다는 점도 좋았다.물론 원작이 그렇게 만들어져서 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기존의 마블 영화와는 달랐다.마블의 주류는 될 수 없겠지만 차기작이 기대된다.정신 없이 맥주나 한 잔하며 보기에 좋은 영화다.모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 쿠키영상이 있으나... 이걸 모 어떻다 말을 해야할지.
'영화 > 2022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라랜드(LALA LAND) (0) | 2016.12.21 |
---|---|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0) | 2016.03.25 |
귀향 (0) | 2016.03.04 |
대니쉬 걸(THE DANISH GIRL) (0) | 2016.02.22 |
인터스텔라(INTERSTELLAR) (0) | 2016.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