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것은 참 중요하다.
음식을 가리는 사람과 상대적으로 삶이 풍요로우며 편하다고 생각한다.
아닐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이 날 월동하면서 처음 과메기를 먹었다.
집안 어르신 중에서 포항 사시는 분이 간혹 좋은 과메기를 보내 주신다.
정말 맛있게 먹었었다.
적어도 특정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사실 과메기를 정말 좋아하며 지금도 잘 먹는다.
다만 먹을 때 마다 특정 사진이 계속 상기된다.
그리고 먹을 때마다 웃으며 욕을 하며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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