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밥/남극세종과학기지

2012년 1월 4일 먹거리 : 남극세종과학기지, 과메기

by 개소리김 2017. 7. 28.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것은 참 중요하다.

음식을 가리는 사람과 상대적으로 삶이 풍요로우며 편하다고 생각한다.

아닐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이 날 월동하면서 처음 과메기를 먹었다.

집안 어르신 중에서 포항 사시는 분이 간혹 좋은 과메기를 보내 주신다.

정말 맛있게 먹었었다.

적어도 특정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사실 과메기를 정말 좋아하며 지금도 잘 먹는다.

다만 먹을 때 마다 특정 사진이 계속 상기된다.

그리고 먹을 때마다 웃으며 욕을 하며 맛있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