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 왔을 때 오로라를 찍기 위해서 릴리즈를 연결한 카메라를 며칠간 설치하고 촬영을 했었다.
당시에는 타임랩스용으로 쓸만 정도만 있었을 뿐 오로라와 관하여는 아무 소득이 없었다.
오로라를 눈으로 보기 위해서는 깊은 밤하늘에 오로라 현상도 강해야 한다.
결국 겨울이 좋지만, 온도는 한국의 겨울 온도여도 사실상 여기는 봄이다.
그래서 확률적인 기대만 하며 촬영을 시도했었다.
결국 못하는구나 하며 접었었다.
그래도 지난번 실패가 도움이 되었던 것인지...
이번엔 나름 더 준비를 하였다. 준비라고 해봐야 오로라 예보(aurora forecast)를 좀더 찾아본 것이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몇장 담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보정전과 보정후의 사진을 올린다.
보정 전과 후의 사진을 보니 사실상 이건 추상화다.
여기서 찍힌 오로라는 이럴 것이라며 만들어 냈다.
밝은 사진이 보정전 어두운게 보정후.
물론 목측으로는 보정전처럼 보이지도, 보정후의 사진처럼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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